사실 이런 글은 써도 그만 안 써도 그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더욱 우울해진다.
누구의 인생 위에 더 값진 어떤 인생이 있을 수 있다는 건지
어떻게 누구의 무엇보다 중요한 다른 누군가의 무엇이 있을 수 있고
어떻게 누구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 더 큰 이익과 더 위대한 영광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까.
우울하다기보다는...뭔가 울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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