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라디오

ouïe/classique 2010. 12. 12. 07:50

잘 준비 하려고 침대 머리맡 라디오를 틀었더니
베토벤 17번 템페스트 3악장이 흘러나오고 있다.
묘하게 귀에 착착 감기는 독특한 연주다.
누군가 했더니 백건우 선생님.
이야.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지금 파리에 계신다면 혹시 라디오 듣지 않으실까 실없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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