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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2 Nelson Freire @ Salle Pleyel, 11 04 2011 1


넬슨 프레이레 (프레이르?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여기선 그냥 frère 처럼 읽는데 포르투갈어로는 프레이레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의 리사이틀에 다녀왔다.

슈만의 아라베스크, fantaisie, 그라나도스, 리스트의 메피스토왈츠, 발라드, 프로코피에프 visions fugitives 다 좋았지만

무엇보다 앵콜곡으로 연주해 준 바흐의 jesu, joy of man's desiring 듣고 눈물이 찔끔...
다시 듣고 싶다. 앵콜곡들 정말 좋았다. (드뷔시의 colline d'anacapri, 그리고 내가 모르는 완전 애절한 그러나 많이 들어본 무슨 어떤 곡.)
굉장히 힘있게, 탄력있게 당겨 치는 스타일. 프로코피에프와 리스트 왈츠에서 특히 빛이 났다.

9일날 있었던 프레이레와 라디오프랑스 협연 쇼팽 협주곡 2번과 차이코프스키 5번을 정말 간발의 차로 표를 못구해서 보지 못했는데.
아쉬운 대로 아래에 올렸다. 나도 이제 보기 시작했는데, 르몽드 기사에 따르면 리오넬 브랑기에가 정말 정말 잘했다던데. 기대된다. 작년 1월 쇼스타코비치와 보로딘 연주 정말 좋게 들었는데 역시 꾸준히 ㅋ 잘하고 있나 보다. 괜히 흐뭇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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