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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3 Maurice Ravel - Boléro, chorégraphie par Maurice Béjart (1960)



Radio Classique 들을 때 아침마다 짧게 짧게 나오는 라벨의 볼레로.
멜로디는 익숙한데 반해, 한번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새삼 깜짝 놀랐다.
마침 친구가 씨디를 샀길래 (harmonia mundi에서 나온.지휘자 이름은 까먹음.. ㅎㅎ)
같이 들었는데. 역시 좋다.
무엇보다 요새 날씨에 참 잘 어울린다.
따뜻한 봄이 언제나 올런지 두근두근하는 기대로 아침을 여는 요즈음 듣기 딱 좋은 것 같다.
처음의 플루트 등을 비롯한 관악기들 소리를 들으면 정말..
싱그럽고 축축한 풀밭 내음과 온갖 화초들이 떠오른다.
배경의 조근조근 속삭이는 듯한 batterie도 완벽완벽.
Ravel 들을 수록 정말 너무너무 매력있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것은 모리스 베자르. 이런.
저 안무를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이란. 너무 아름답다.
정말 이 곡의 정수를 그대로 표현한 것 같다. 힘차고 우아한 움직임.
볼레로는 옛날 프랑스 Les uns et Les autres라는 Téléfilm에서 등장해 특히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거기에 이 안무가 나온다.

요즘 나에게 신선한 에너지와 무한한 영감을 주는 두 명의 Maurice.감사,쪽쪽.



Version orchestrale  : Barenboim, Berliner Philharmoniker, 1998

Part I


Part II


Charles Munch랑 Cluytens 가 지휘한 것도 좋다던데.
현재까지 찾아본 바에 의하면. 인터넷에선 들어 볼 방법이 없다.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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